세상을 산다는건 무감정한 거센 흐름속에서 마음속의 작은 온기를 지켜나가는 것과 같아서 언제나 움츠려드는 마음을 다잡을 수 밖에 없는 매일매일이지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by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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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리 소식 # 197

 지랄맞은 날씨 덕분이다. 

- 감기에 걸린것도 지랄맞은 날씨탓이다, 진행되던 일이 틀어진것도 지랄맞은 날씨덕분이다. 그래서 결국 쉰다는게 결론.
 그동안 쉬기는 커녕 밥먹고 잠자고 하는 시간 외에 뭔가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던게 지난 3년간의 내용인지라. 나도 이제 
 스스로의 박자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한발짝 느릿하게 움직여보니 딱 한가지를 빼고 모든것에 다 게을러져 있었다.
 쉬기로 마음먹었으니 부지런히 쉬어야겠다.. 
by | 2018/08/12 19:43 | 트랙백
양우리 소식 # 196

 - 날이 더워졌다. 

 날이 더워진만큼 잠못드는 날들도 늘어갈테지만 나에겐 에어컨이 있다. 뭐 어떠랴 
by | 2018/06/25 21:47 | 트랙백
양우리 소식 # 195

 - 버려졌던 과거가 되살아나고 

 그런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것인지 아닌지 자체가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과거는 과거의 시점에서 분명 종료되었다고 선언했기에

 그 시점부터는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멀어지고자 노력해왔고 , 그 노력의 결실은 두둑한 지갑과 좋은 장비를 손에 넣게 해주었지만

 여전히 버려진 과거와 끊어지지 않는 연결을 느끼는것은 나뿐만의 일일까? 다른 사람도 어쩌면 , 어쩌면 다르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바라보는 과거는 멀어진 그 시점을 바라보는 현재의 내 자신이 다시 만들어낸 , 재창조된 괴물일 뿐이다. 

 마치 프랑켄슈타인처럼 , 흉칙한 몰골로 끊임없이 외면하고자 하는 창조자에 대한 원망을 담은 시선을 가진. 그런 괴물말이다.

 가끔은 이 괴물에 짓눌려 죽는게 아닐까 하는 무서움에 떨면서 살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일어서겠다고 마음먹은 다음부터는 짓눌려

 죽을것 같은 무게감은 없어졌지만 원망이 담긴 그 시선은 가끔씩 내 목덜미를 싸늘하게 스쳐지나가곤 한다. 흠칫 놀라게 되는 건 

 아마도 환각이거나 착각이려니 하고 넘길수 있지만 되살아나는 기억까지 그렇게 없는것으로 되돌려버리는 강인함은 내겐 없으니

 내가 창조해낸 이 괴물을 사랑해야할지도 모르겠다. 
by | 2018/06/05 21:18 | 양우리 소식 | 트랙백
양우리 소식 # 194

- 특별한 기억

 특별한 기억들이 여럿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특히나 행복하던가 즐거웠던 기억들이 주로 떠오르곤한다. 역시나 현실이 별로 즐겁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들중에 하나이라라고 생각된다. 즐겁다면 혹은 행복하다면 지나간 일들을 회상하는 일이 그렇게 잦지는 

 않을테니까 말이다. 최근에 본 대부에서도 대부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젊었을때 숨어지내던 저택 정원에서 쓸쓸하게 앉아있다가

 행복했던 날들을 회상하면서 죽는다. 이 인상깊은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어 꽤 많은 영화에서 특히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에서 

 마지막 순간에 주인공이 옛날일을 회상한다는 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 나는 아마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앉아있는게 아닐까.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 추억에 젖어 쓸쓸하게 찬 바람을 맞는 그 사람처럼 말이다. 
by | 2018/06/03 19:05 | 양우리 소식 | 트랙백
양우리 소식 # 193

 - 말 좀 들어라. 

 사람이라는게 원래 남의 어떤 말이든 일단 안 듣고 안 신경쓰고 그냥 흘려버리는게 보통이며 , 대개 제 멋대로 행동하는건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컨트롤도 쉬웠는데... 전혀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하니 가끔 화가 울컥 치밀어서 속으로 
 욕을하곤 한다. 문서로 만들어서 줬는데도 나몰라라 배째면 뭐 어쩌라는건지. 

 기초적인 훈련은 충분히 받고 나서 현장에 오던 인력들이 어마무시하게 그리워 지는 날들이다 적어도 그 친구들은 용어를 
 못알아먹거나 자기에게 뭘 해달라는건지 생판 모르고 어버버 하지는 않았으니까 ( 물론 몰라서 어버버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허용오차 범위안에 들어오는 트러블 슈팅이여서 지금만큼 어지럽지는 않았다. ) 

 지난 시간동안 같이 해온 스탭들에게 정말이지 감사편지라도 쓰고 싶어진다. 

 - 사슬을 듣다보니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 나올수가 없잖아

 기억의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 끊을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기억이 축복일까 망각이 축복일까.? 
by | 2018/04/14 15:44 | 양우리 소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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